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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세종·인천세종, TAVI 실시기관 선정…기준 초과 달성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세종병원그룹(이사장 박진식) 부천세종·인천세종병원이 올해도 변함없이 정부로부터 경피적대동맥판막삽입술(TAVI)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과 인천 병원별로 각각 9년, 3년 연속 인증 쾌거다.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은 경피적대동맥판막삽입술(TAVI)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세종병원에 따르면 TAVI(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는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초고난도 시술이다.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동맥에 카테터(미세도관)를 삽입해 심장에 접근, 새 판막으로 교체하는 방식이다.고령 또는 동반 질환이 있는 등 위험도가 높은 환자에게 적용하며, 회복 기간이 짧고 합병증을 줄이는 장점을 가진다. 지난해부터 환자 중증도에 따라 건강보험 차등급여로 변경해 비용도 낮췄다.보건복지부는 관련 시설과 장비, 전문 의료진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 TAVI 실시기관으로 선정한다.특히 항목별로 연간 일정 건수 이상의 시술 실적을 충족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데,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은 일부 항목에서 정부 기준보다 수배 초과 달성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심장케어 진가를 보이고 있다.세종병원그룹은 이와 함께 TAVI 시술 중 응급상황 발생 시, 곧바로 수술할 수 있도록 병원별로 심장혈관흉부외과 의료진을 항시 상주시키는 등 2중 안전장치를 마련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박진식 세종병원그룹 이사장은 "복잡질환을 앓는 고위험군 또는 고령의 환자들은 위험 부담 때문에 쉽사리 심장수술을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TAVI는 이런 상황에서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며 "TAVI는 수년에 걸쳐 임상적 안전성이 입증되며 이제 확실한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 수십년 심장케어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진료과와 협진을 강화해 더 안전하고 신뢰받는 세종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3-07-11 09:00:57병·의원

인천세종병원, 개원의 연수강좌…최근 의료 트렌드 공유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인천세종병원 전경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개원의사를 대상으로 재능나눔을 펼친다.인천세종병원은 7월 1일 오후 2시 50분부터 병원 지하1층 비전홀에서 '제1회 개원의 연수강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전반적인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병원의 재능나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개원의들과 최신 의료 트렌드 및 치료사례 등 의료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같은 재단 부천세종병원에서 함께 시행해오다 이번에 인천세종병원에서 단독으로 처음 개최하게 됐다.강좌는 개원의들이 현장에서 1차 진료하면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증상 및 질환 등 실질적인 주제로 구성됐다. 세종병원 소속 의료진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무려 17명의 심장혈관흉부외과·심장내과 전문의를 보유하고, 지난해 인천지역 최다 심장수술 성과를 기록하는 등 심장분야에 특화된 인천세종병원의 진료 노하우도 접할 수 있다.세부적 강좌 주제는 성인예방접종의 최신지견(감염내과 조희범 과장), 호르몬치료의 외래치료 전략(산부인과 박황신 과장), 비만 환자의 접근과 최신치료(외과 이성배 과장), 인천세종병원 ESG 경영 소개(오병희 병원장), X-ray상 심장이 커졌다고 합니다(심장내과 이수연 과장), 간기능검사 이상의 해석(소화기내과 정진용 과장), 연속혈당 측정과 당 관리(내분비내과 이숙정 과장) 등이다.좌장은 오병희 병원장·홍경섭 진료부원장·윤형선 인천계양속편한내과 원장·박상우 상우내과 원장이 담당하며, 진행은 김경희 임상교육실장이 맡는다.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은 "의원 혹은 병원을 운영하는 개원의들이 혹여 놓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의료를 책임지는 동반자로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해 지역의료 발전 및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연수강좌 참여자는 대한의사협회 연수 교육 평점 3점이 부여된다. 등록신청은 인천세종병원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직접 하거나 등록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ymoon2@sejongh.co.kr) 혹은 팩스(032-240-8899)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 진료협력센터(032-240-8523).
2023-06-21 19:36:07병·의원

부천세종병원·심장박물관 '심장을 생각하는 시간' 전시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과 심장박물관(관장 서정욱)이 올바른 심장 이해를 돕고자 직접 지역 주민을 찾아간다.부천세종병원은 심장박물관과 함께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부천시청역 갤러리(4번출구 지하)에서 '심장기획전시 : 심장을 생각하는 시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심장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심장 관련 건강 관리법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전시는 모두 5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방문자 대상 이벤트도 마련해 재미를 더했다.'사람과 심장, 심장과 사람' 전시는 심장치료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심장학 선구자를 소개하고, 각종 심장질환에 대한 설명을 쉽게 풀이하는 공간이다. 이어 '심장과 심장병'은 이를 뒷받침한다. 다양한 심장질환의 이해를 돕고자 실물 심장은 물론, 3D프린터로 만든 심장 모형 등을 전시한다.'부천세종병원 역사' 전시에서는 부천세종병원 개원 이후 걸어온 발자취를 담고 있다.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의 역사와 국내외 심장치료 발전 과정을 함께 들여다볼 수 있다.'CPR의 이해'는 체험공간이다. 심폐소생술(CPR)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CPR을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 펼쳐진다. CPR 교육자료는 보기 쉽게 만화 영화로 제작됐다.이와 함께 '행복한 심장'을 주제로 이은경 작가의 초대전도 마련됐다. 이 작가는 서양화가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어머니와 함께 수필집을 발간해 명성을 얻었다. 어머니는 환자 입장의 치열한 글을, 이 작가는 가족 입장의 따뜻한 그림을 담당했다.이 작가는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이 펴낸 '심부전과 살아가기' 책에서도 활약했다. 희망과 따뜻함을 담은 그림으로, 책을 읽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용기를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는 이번 초대전에 모두 20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치유와 위로, 용기 의미를 가득 담았다.박진식 부천세종병원 이사장은 "심장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만, 정작 심장을 잘 아는 사람은 적다. 나를 위해 지금 이 순에도 묵묵히 일하는 심장을 이제 한 번 생각해 볼 때"라며 "심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이번 기획전시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기획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주말은 1시간 연장한다. 개관식은 전날(8일) 오후 3시에 열린다.
2023-06-02 20:02:10병·의원

부천세종병원 컨소시엄, 2023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컨소시엄이 정부로부터 올해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사업체로 선정됐다. 개발 분야는 스마트 투약 안전 환경 조성이다.부천세종병원은 최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 2023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이같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정부는 첨단 기술로 의료인력 부족 등 문제를 해결하고, 더 안전하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매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부천세종병원은 같은 재단의 인천세종병원을 비롯해 검단탑병원·인봉의료재단 뉴고려병원·오성 동군산병원·세림병원·안양 샘병원·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예손병원·인천사랑병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총괄 책임자(PI)는 박진식 부천세종병원 이사장이 맡았다.박진식 이사장은 "의료계에 보급된 다양한 스마트 기기가 정작 통합되지 못해 오히려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현상이 있다"며 "기존 병원 전산 체계와 간편하게 연동해 안전성·효율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사업참여 배경을 밝혔다.부천세종병원 컨소시엄은 개발에 돌입하는 시스템을 스매쉬(SMASH)로 명명했다. 스매쉬 개발의 첫 단추는 의사·간호사·환자용 모바일 앱 연동 투약 관리 공통데이터시스템(CDS) 구축이다.환자의 위험요인, 기존 복용 약, 처방, 조제 및 투약, 환자 약 복용 관리, 스마트 기기 관리 등 투약 관련 모든 내용을 담아 범용성을 확보하게 된다.이 과정에서 AI 역할이 한몫한다. 간단한 심전도 자료만으로 심부전 가능성을 AI 분석으로 진단하게 된다. 진단 성공률은 91.9%에 달하며, 투약에 앞서 환자의 위험요인을 차단할 수 있다.모바일 앱에서 약 사진 한 장만 찍으면 AI 분석으로 약 정보와 용량도 금세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처방 오류에 취약했던 전자의무기록(EMR)도 AI 탐지로 보완하게 된다.CDS 구축과 모바일 앱 연동은 무엇보다 정확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린다.처방 내역 확인 방식이 구두에서 간호사·의사간 앱 인증 요청 방식으로 대체된다. 약 포장지에도 처방 정보 등이 담긴 바코드를 인쇄해 투약 오류를 원천 차단한다.용량 확인이 어려운 인퓨전 펌프도 CDS에서 환자별 적정용량을 간호사 앱으로 전송하면서 정확도를 높였다. 환자용 앱에서는 투약 시간에 맞춰 알람도 울린다.병원 내 이동형 스마트 기기의 방전 알람으로 의료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실시간 위치추적도 앱에서 가능하게 된다.이러한 AI 모듈 개발 및 연동, 앱 개발은 각각 첨단 의료IT기업인 ㈜메디컬에이아이와 ㈜더에이치소프트가 담당한다.부천세종병원 컨소시엄은 스매쉬를 개발하고 실증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께 최종 유효성 평가를 마친다는 계획이다.박진식 부천세종병원 이사장은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은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며 "스매쉬 개발 및 도입으로 환자 안전성과 진료 효율성을 높이는 정량적 효과는 물론, 병원 경쟁력 강화와 국가 의료체계 발전과 같은 정성적 효과도 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3-06-02 19:30:56병·의원

인천세종병원,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이성배 인천세종병원 비만대사외과클리닉 진료과장이 비만대사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인천세종병원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의 실사 등 종합 심사 결과 최근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앞서 인천세종병원은 비만 등 각종 대사질환 치료에 특화하고자 비만대사외과학회 인증 전문의(이성배 외과 진료과장)와 전담 코디네이터·간호사·영앙사는 물론 전용 수술대 등 시설·장비를 갖춘 비만대사외과클리닉을 출범한지 반년만이다.인천세종병원은 이 기간 100차례 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비만대사수술 중에는 위소매절제술이 대표적. 위를 가느다란 소매 모양으로 잘라 전체 크기를 줄이면서, 결과적으로 작은 음식 섭취를 도와주고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하는 수술법이다.위 용적의 물리적 제한을 줄 뿐만 아니라 식욕을 감소시키고 입맛을 변화시키는 호르몬의 변화도 유도한다.복강경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입원 기간이 3박 4일로 짧고, 수술 후 통증이 적으며 회복도 빠르다. 건강보험도 적용된다.인천세종병원 비만대사외과클리닉 이성배 진료과장은 "비만은 생활습관병이기 때문에 자력으로 치료하기가 무척 어려운데, 고도비만의 경우 수술적 치료외엔 다른 방법이 없다"며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인천세종병원의 전문적인 시스템과 노하우로 환자의 건강은 물론, 자신감 있는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2 11:07:40병·의원

대한혈관학회 공식 출범, 혈관질환 정복 정조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심장학회 산하 혈관연구회가 지난 3월 3일 대한혈관학회로 공식 출범했다.2005년부터 혈관 관련 연구와 교육을 주도하며 학술 교류를 이끌어왔던 대한심장학회 산하 혈관연구회가 지난 3월 3일 대한혈관학회 (이사장: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성기철, 회장: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장 하종원, 자문위원장: 서울대, 인천세종병원장 오병희)로 공식 출범했다. 대한혈관학회는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심장내과, 예방의학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생리학, 의공학, 스포츠의학 관련 전문가와 연관 학회 전문가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학회의 목표와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대한혈관학회는 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의 병태생리, 진단 및 치료에 대해 해외 유관 학회들과 협력해 연구해왔으며, 최근에는 정맥 및 림프질환 그리고 최신 IT기술의 적용을 통한 스마트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연구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왔다.  또한 대한혈관학회는 혈관질환 관련 정책사업, 전문 교육프로그램, 정밀 의료 등의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국제학회인 POA (Pulse Of Asia)를 더 발전시킬 계획이며, 국제학술지로 도약하고 있는 PULSE지를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로 거듭나게 할 예정이다. 대한혈관학회는 기존의 동맥질환에 외에도 정맥혈전 위원회, 예방 및 검진 위원회 등 특별 위원회를 둬 코로나와 연관돼 많이 알려진 혈전 관련 연구와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여러 건강검진 기관에서 시행되지만 자료가 산재돼 있는 혈관검사를 표준화하고 통합해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대한혈관학회 초대 이사장 성기철 교수는 "혈관 관련 학문의 발전과 국민 건강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으며, 대한혈관학회는 이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해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국민혈관 건강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09 12:24:29학술

인천세종병원, 도서주민 심장질환 예방 시스템 '구축'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세종병원이 인천 도서 주민 심장질환 예방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인천세종병원은 옹진 덕적보건지소에 심전도 측정기를 기탁했다.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지난 7일 인천시와 함께 옹진군 덕적보건지소에서 심전도 측정기 기탁식을 가졌다.도서지역 주민은 거리 및 기상 등의 한계로 제때 병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만큼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다. 노인 인구 비중이 높아 특히 심장질환에 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인천세종병원은 주민들이 간편하게 심전도 측정이 가능하도록 보건지소에 심전도 측정기, 노인정에 심전도 키오스크를 각각 설치했다.아울러 고위험 환자 및 방문 간호시 활용할 수 있는 소형 심전도 측정기도 보급했다.도서민 심장질환 예방 프로젝트의 핵심은 '원격 판독 및 협진'이다.도서 지역에 설치된 심전도기에서 측정한 데이터는 즉시 인천세종병원으로 전송되며, 판독 후 이상 유무를 보건소 의료진과 주민에게 회신한다.인천세종병원은 지난 2017년 자체 서버를 마련하고, 수 십 년간 쌓아온 심장질환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인공지능) 생체신호(심전도, 심장신호)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중환자 응급의학 전문의인 권준명 인공지능빅데이터 본부장이 인공지능 심전도 판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권준명 본부장은 "2019년 세종병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기존 심전도로 판독이 불가능했던 심부전을 인공지능 심전도 분석으로 진단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신속성과 정확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인천지역 건설현장에 도입한 인천세종병원은 고공 작업 근로자의 부정맥 여부를 사전에 탐지해 중대 사고를 예방한 전례가 있다.병원 내 심전도판독센터 소속 심장내과 의료진의 직접 판독도 진행하며 보다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올해 하반기 백령지역에도 심전도기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박진식 이사장은 "심전도기 보급과 원격 판독 시스템 도입으로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인 예방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수 십 년간 쌓아온 심장 질환 치료 노하우와 함께 계속적인 연구개발로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심장 돌보미 역할을 해 내겠다"고 말했다.
2023-03-08 10:26:29병·의원

인천세종병원 개원 6주년 "세계 100대 병원 도약"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인천세종병원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세계 병원 도약을 다짐했다.인천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우)은 튀르키예 난민을 위해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지난 2일 개원 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세종병원은 발달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음악회 등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행사로 진행했다.인천세종병원은 그동안 ▲심장수술 1000례 달성 ▲5대 특성화센터 강화(심장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소화기센터, 척추관절센터) ▲2022년 LVAD(좌심실보조장치삽입술) 누적건수 전국 3위 ▲5년 연속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지정 ▲2회 연속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평가 획득 ▲2회 연속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환자경험평가 인천지역 최상위권 선정  ▲美 시사저널 뉴스위크 최상위병원 4년연속 선정 ▲국내 최초 질향상환자안전관리본부 신설 운영 ▲의료기관 최초 스마트워크센터 운영 ▲민간병원 최초 ESG 경영 선포 등 다양한 성과를 내왔다.특히 튀르키예 지진 난민들을 돕기 위해 세종병원그룹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00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해 개원식 의미를 더했다.오병희 병원장은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 안주하지 않고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박진식 이사장은 "인천세종병원의 6년간 성과를 우리들만의 노력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믿고 지지해주고 격려해주신 결과"라면서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을 통해 환자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동시에 2030년 세계 100대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인천세종병원은 최근 비만대사외과클리닉을 개소한 데 이어 이달 말 종합검진센터와 국가검진센터, 스마트워크센터 등으로 구성된 신축 건물 '미래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2023-03-03 10:38:50병·의원

후기 인턴들 연봉8천·당직제외 등 파격조건에 답했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젊은 의사들의 인턴 수련병원 선택이 수도권과 지방 모두 희비가 갈렸다. 전기모집에서 과다경쟁을 보인 공공병원은 후기모집에서 서울권 미달 사태를 드러내며 젊은 의사들 마음잡기에 실패했다.메디칼타임즈는 3일 오후 5시 마감된 2023년 인턴 후기모집 주요 수련병원 20곳을 대상으로 지원자 현황을 취재했다.우선, 수도권은 전공의 수련환경과 복지에 심혈을 기울인 병원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올해 인턴 수련병원으로 지정된 서울부민병원은 2명 정원에 2명 지원으로 정원을 모두 채웠다. 서울부민병원은 연봉 8천만원과 국내외 연수 및 학회비 지원 그리고 주 60시간 근무, 기숙사 제공과 당직 없음 등 공격적 전략을 제시하며 수련병원 첫 해 수확을 거뒀다.■첫 선발 서울부민병원, 연봉 8천만원·당직 없음 등 공격 전략 2명 모두 채워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은 5명 정원에 11명 지원, 홍익병원은 4명 정원에 4명 지원, 부평세림병원은 4명 정원에 6명 지원, 인천세종병원은 4명 정원에 12명 지원, 부천세종병원은 6명 정원에 6명 지원, 분당제생병원은 16명 정원에 26명 지원 등으로 미소를 지었다.반면,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은 28명 정원에 24명 지원, 한일병원은 9명 정원에 7명 지원으로 미달의 쓴 맛을 봤다.서울의료원의 경우, 코로나 전담병원을 장기간 운영하면서 전문의들의 번 아웃과 이직 여파가 젊은 의사들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이다.경찰병원은 15명 정원에 17명 지원으로 공공병원의 위신을 지켰다.중소 수련병원 강호로 알려진 삼육서울병원은 10명 정원에 9명 지원으로 미달된 상황에서 접수를 마감했다.■서울의료원·한일병원·삼육서울병원 '미달'…경찰병원 정원 채우며 체면 유지인턴 후기모집 주요 수련병원 20곳 지원 현황.지역 수련병원은 일부 병원을 제외하고 인턴 정원을 채우는 기쁨을 맛봤다.대전선병원은 10명 정원에 12명 지원, 유성선병원은 4명 정원에 5명 지원, 김원묵기념봉생병원은 5명 정원에 5명 지원 등으로 인턴을 무리 없이 모집했다.부산보훈병원은 6명 정원에 6명 지원, 좋은문화병원은 3명 정원에 3명 지원, 좋은삼선병원은 7명 정원에 7명 지원, 군산의료원은 4명 정원에 5명 지원 등으로 정원을 모두 채웠다.이와 달리 포항성모병원은 5명 정원에 3명 지원, 좋은강안병원은 7명 정원에 6명 지원으로 인턴 미달 대열에 합류했다.■포항성모병원·좋은강안병원 미달 "문의 전화 지속, 고민하다 그냥 돌아가"지방 수련병원 간부는 "대학병원 중심의 전기모집에서 과다경쟁을 보여 인턴 선발을 걱정했는데 정원을 채워 다행"이라면서 "어느 해보다 문의전화는 많았지만 정작 원서를 접수한 젊은 의사들은 정원수에 그쳤다"고 말했다. 미달된 수련병원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젊은 의사들의 마음을 알 수 없다. 문의전화는 지속됐고, 마감시간 마지막까지 의사 2~3명이 접수처 앞에서 고민하다 그냥 갔다. 추가모집을 기다리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인턴 후기모집은 3일 원서접수 결과를 비탕으로 수련병원별 6일과 7일 양일간 면접 및 실시시험을 거쳐 8일 합격자를 개별 통보하는 방식으로 마무리된다.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인턴 전기모집과 후기모집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미달된 수련병원별 추가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 
2023-02-04 05:30:00병·의원

중소병원 소청과·가정의학과 미달 가속 "필수진료 체계 붕괴"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후기 전공의 모집에서 수도권 수련병원 강세 속 중소병원 진료과별 널뛰기 양상을 보였다.소아청소년과와 가정의학과, 외과의 기피 현상이 가속되는 가운데 내과와 정형외과 정원 초과 등 양극화 고착이 두드러졌다.후기 모집 주요 수련병원 가정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지원 현황. 메디칼타임즈는 27일 오후 5시 마감된 '2023년도 후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 수련병원 18곳 진료과별 지원 현황을 조사했다.전기모집에서 가장 낮은 지원 현황을 보인 소아청소년과와 가정의학과, 외과의 미달 사태는 후기모집으로 이어졌다.서울의료원은 소아청소년과 2명 정원, 한일병원은 소아청소년과 1명 정원을 기대했으나 지원자를 찾지 못했다. 분당제생병원은 소아청소년과 1명 정원에 1명 지원으로 체면을 유지했다.후기모집 최다 진료과인 가정의학과의 경우, 미달 행진을 이어갔다.삼육서울병원은 3명 정원에 1명 지원을 비롯해 경찰병원은 6명 정원에 0명, 서울의료원은 4명 정원에 1명, 한일병원은 4명 정원에 3명, 홍익병원은 4명 정원에 1명, 부평세림병원은 3명 정원에 0명, 오산한국병원은 2명 정원에 0명으로 마감했다.지방에 위치한 유성선병원은 가정의학과 4명 정원, 대구보훈병원은 3명 정원, 군산의료원은 2명 정원 모두 지원자를 찾지 못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4명, 대전보훈병원은 3명, 삼육부산병원은 2명의 정원을 채우는 기염을 토했다.서울의료원은 외과 2명과 산부인과 1명 정원에 따른 지원자를 기대했으나 원서접수는 없었다.수련병원 관계자는 "젊은 의사들 성향을 판단하기 어렵다. 기피과에 접수한 지원자들이 최종 수련을 받을지 단정할 수 없다. 면접과 실기시험이 남아 있다. 수련 중 중도 포기하는 전공의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이와 달리 내과와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은 정원 초과 사례가 이어졌다.후기모집 주요 수련병원 진료과별 지원 현황.내과의 경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1명 정원에 1명 지원, 삼육서울병원은 2명 정원에 2명 지원, 부천세종병원은 4명 정원에 4명 지원, 분당제생병원은 4명 정원에 4명 지원, 포항성모병원은 1명 정원에 1명 지원, 김원묵기념봉생병원은 1명 정원에 1명 지원 등에 성공했다.경찰병원은 내과 3명 정원에 15명 지원, 서울의료원은 6명 정원에 12명 지원, 한일병원은 2명 정원에 5명 지원, 인천세종병원은 1명 정원에 5명 지원 등 2배수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경찰병원·포항성모병원, 정형외과 지원자 정원 10배 '초과'정형외과 역시, 삼육서울병원 1명 정원에 2명 지원, 서울의료원 1명 정원에 4명 지원, 한일병원 1명 정원에 2명 지원, 분당제생병원 1명 정원에 1명 지원 등의 상승세를 이어갔다.특히 경찰병원은 2명 정원에 23명 지원을, 포항성모병원은 1명 정원에 10명 지원으로 10배수 이상의 과다 경쟁을 기록했다.재활의학과는 삼육서울병원 1명 정원에 3명 지원, 분당제생병원 1명 정원에 2명 지원으로 인기과의 건재함을 유지했다.응급의학과의 경우, 서울의료원 3명 정원에 3명 지원, 한일병원 2명 정원에 0명 지원으로 마감했다.소아청소년과 임상교수는 "대학병원에 이어 중소병원 소아청소년과 미달 사태는 소아 진료와 함께 응급체계 붕괴를 의미한다"면서 "정부가 기피과에 대한 실효성 있는 비전을 제시하지 않고 땜질식 수가조정만 지속한다면 전문의 품귀 현상과 함께 환자들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후기모집 레지던트 최종 합격자 발표는 면접과 실기시험을 거쳐 내년 1월 4일 수련병원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2022-12-28 05:30:00병·의원

우촌재단, 심장혈관 국제심포지엄 성황리 마무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이사장 서정욱)과 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회장 이창하)가 공동으로 개최한 '아세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 및 수술 심포지엄'(APCIS: 대회장 오병희)이 지난 1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온라인으로 열린 아태 학술대회는국내외 심장혈관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했다.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및 온라인으로 10일과 11일 양일간 열린 APCIS 2022는 심장병 유전자 분야 세계적 전문가인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Hershberger Ray 교수, Howard Eisen 교수(펜실베니아 주립대학)를 비롯해 미국, 일본,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 22개 국가에서 4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했다.심포지엄은 '심혈관 중재시술/수술에 대한 최신/실용 정보 공유'를 주제로 성인 심장 분야에서의 심근병증, 심부전, 심실보조장치 및 심장 이식, 구조적 심장질환의 최신 치료법에 관련된 시연과 강연, 토론으로 진행됐다.선천성 심장질환 세션에서는 부검 심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심장 수술과 시술까지 직접 경험하는 세션을 준비하여 큰 관심을 받았다.행사 첫날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 과장)과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의과대학 Howard Eisen 교수가 화상회의를 통해 교육 및 연구 등 상호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협약을 기점으로 세종병원과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의과대학은 장학교류는 물론 상호간 공동연구사업과 교육프로그램 및 관련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부검 심장 시연(좌) 그리고 세종병원과 펜실베니아 주립의대 MOU 체결(우) 모습.오병희 대회장(인천세종병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도 유일무이한 국제행사로 올해 역시 세계적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더욱 유익하고, 가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면서 "참가자들 역시 유익하고 도움이 많이 되는 학술대회였다는 평가를 하는 등 심장혈관 분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행사 종료 후에도 홈페이지 등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여 다시볼 수 있으며, 앞으로도 심장혈관질환 치료 술기 전수에 관한 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은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설립자인 우촌 박영관 박사와 기타 출연자들이 뜻을 모아 2013년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심뇌혈관분야의 학술 및 연구활동 지원, 국내외 의료인의 교육 지원, 국내외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꾸준히 수행해 오고 있다.지난해 7월에는 심장박물관을 사립박물관으로 등록하여 활발한 전시와 교육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2022-11-21 11:23:46학술

인천세종병원, 인천지역 지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인천지역 중증 응급치료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인천세종병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인천세종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로 2회 연속 지정됐다.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17일 인천광역시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최근 재지정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 첫 지정 이래로 2회 연속으로 지정받은 인천세종병원은 심뇌혈관질환은 물론 외과계질환 등 중증 응급질환 치료 분야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지역응급의료센터는 관련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광역단체장이 보건복지부령으로 지정한 종합병원으로 시설과 인력, 장비 등 법정기준 충족 여부, 응급환자 진료실적 및 계획의 적정성 평가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했다.인천세종병원은 향후 3년간(2023년~2025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인천세종병원은 인천 지역 내 최고 수준의 심뇌혈관질환 진료 역량을 갖추고 있다.심장내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상주하고 있으며, 응급 심장혈관질환자 발생 시 대동맥/심장수술 핫라인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하고 있다.소아 응급환자 역시 4명의 전문의가 근무하고 있어 소아심장질환, 흉통, 실신, 호흡기, 중환자까지 폭넓게 진료하고 있다.응급의료센터 상주 의료진의 경우, 2022년 기준으로 11명으로 이는 법정 응급의료진 수보다 2배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다.응급의료센터에서 치료받은 환자는 타 진료과 온콜시스템을 통해 4시간 이내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타과 전문의 간 논의로 치료 방침을 결정하고 있다.박진식 이사장은 "인천세종병원이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중증질환에 대처함으로써 인천 중증 응급의료자원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 이사장은 이어 "감염병 대응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원활하게 운영함으로써 각종 재난상황은 물론 지역사회 공중보건 위기 대응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11-17 11:18:01병·의원

심장혈관 중재·수술 국제 심포지엄 인천에서 열린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환자의 부검 심장과 이식 심장 등을 이용해 심혈관 진단과 치료를 논의하는 국제학회가 다음주 국내에서 열린다.오는 10일과 11일 전세계 심혈관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심포지어이 인천에서 열린다.  아세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 및 수술 심포지엄(APCIS: 대회장 오병희)이 11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및 온라인으로 개최된다.이 행사는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이사장 서정욱)과 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회장 이창하)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 '심혈관 중재시술/수술에 대한 최신/실용 정보 공유'를 주제로 의사와 간호사, 의료기사, 의료산업, 환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일반인에게 필요한 해부학적 지식과 초음파 및 영상학, 심부전, 선천성 심장 질환 등을 주제로 시연, 강연 및 토론도 마련했다.APCIS는 실제 환자의 부검심장과 이식 심장, 3D 심장을 이용하여 진단 치료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학술대회이다.27년의 전통을 가진 선천성 심장질환 세미나인 3-Day Seminar는 올해 APCIS와 합동 개최한다. APCIS에는 미국, 일본,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 해외 8개국 25명의 각 분야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다.성인 심장질환 세션 첫째 날에는 심근병증, 심부전, 심실보조장치 및 심장 이식을 주제로 국내외 최정상 전문가가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다.지난해 APCIS에서 부검심장 온라인 시연 모습. 특히 심장병 유전자 분야 세계적 전문가인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Hershberger Ray 교수, 심장 이식 분야의 Andreas Zuckerman 교수(국제심장폐이식학회 ISHLT 회장), Howard Eisen 교수(펜실베니아 주립대학) 등이 강의한다.둘째 날에는 구조적 심장질환의 최신 치료법이 심도 깊게 논의될 예정이며, AI와 메타버스의 임상 적용에 대해서도 경험을 나눈다.선천성 심장질환 세션은 올해도 실제 증례를 중심으로 각 기관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오병희 대회장(인천세종병원장)은 "올해 행사는 현장 참석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행사로 외국의 저명 의사들이 다수 참여하고, 국내외 최정상 연자의 강연을 각자 근무하는 위치에서 들을 수 있고 토론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참가자 모두에게 멋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정욱 이사장은 "APCIS 특징은 다양한 심혈관 질환의 내과적 치료와 중재시술, 그리고 수술을 토론할 뿐만 아니라 심장 이식과 이식 후의 관리, 그리고 이식으로 떼어낸 심장과 부검심장까지 토론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은 2013년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심뇌혈관분야의 학술 및 연구활동 지원, 국내외 의료인의 교육 지원, 국내외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꾸준히 수행해 오고 있다, 
2022-11-02 11:40:45학술

세종병원, 인천·경기 응급의료센터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지난달 30일 인천세종병원 비전홀에서 '2022 부천·인천세종병원 응급의료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세종병원은 지역 응급의료센터 의료인 대상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는 부천과 인천, 경기 인근 응급의료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인천세종병원 응급의학과 유창윤 과장과 부천세종병원 응급의학과 김현순 과장, 심장내과 최원석 과장, 인천세종병원 신경과 김지선 과장, 부천세종병원 응급의학과 이정열 과장, 인천세종병원 응급의학과 강민철 과장 등이 응급의료와 심뇌혈관, 뇌졸중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참석한 의사는 "온라인으로 쉽게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임상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인천세종병원 오병희 병원장은 "학문적 교류는 물론 현재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과 그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세종병원에서는 지속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발전, 응급 의료서비스의 질 그리고 전문성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0-12 10:30:00병·의원

세종의학상 시상식 개최…최우수상 이희문 과장 '수상'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지난 1일 부천세종병원 개원 40주년 기념식과 함께 제14회 세종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왼쪽부터 이희문 과장, 김응래 과장.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대면 행사와 유튜브를 통해 진행됐다.세종의학상 시상식은 세종의학연구소 연구지원과 주관으로 매년 진행하며, 기초 및 임상의학 연구 분야의 논문에 대하여 시상한다.부천세종병원 또는 인천세종병원 명의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최우수 논문상은 'edge to edge repair 방법을 이용한 삼첨판막 성형술의 장기 결과 분석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 부천세종병원 흉부외과 이희문 과장이 수상했다.또한 '심실중격결손이 없는 폐동맥판폐쇄를 가진 신생아에서 조기완전교정술과 단계적 교정술의 성적 비교' 논문을 쓴 부천세종병원 흉부외과 김응래 과장이 우수 논문상을 차지했다.세종병원 권준명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장은 패혈증 포착을 위한 심전도 기반 딥러닝 모델, 부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영 과장은 구조적 심장질환을 가진 환자들에서의 임신 성적, 인천세종병원 심장내과 김경희 과장은 확장성 심근병증 환자에서 조기 사큐비트릴/발사르탄 사용 시 좌심실 기능 호전에 도움 주제 논문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최우수논문상은 300만원, 우수논문상은 20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원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박진식 이사장은 "새로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세종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직원들이 연구에 전념하여 올바른 진료 지침 확립, 새로운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데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2-09-14 17:40:00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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